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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되는 뉴스

암 조기 진단 기술 '액체 생검'

by Moneymaker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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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진단 기술 '액체 생검'이란 내용의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아프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한 방법을 지속해서 찾고 있는데 암이란 질병은 꼭 넘어야 할 산 입니다. 암은 치료가 어려워서 무서워요, 하지만 어떤 암이든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건 상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해드리는 뉴스는 앞으로 초기 암 진단 기술이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암 조기진단 분야에서 혈액을 활용한 진단 기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액체 생검: 암 조기진단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현황을 알아본다.

의료 패러다임은 정밀 의료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환자 개인의 유전체 정보 및 임상 정보를 분석해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정밀 의료 중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암 질환 진단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액체 생검(Liquid biopsy) 이다.

액체 생검은 쉽게 말해 혈액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환자 조직을 직접 떼어내는 조직생검과는 다르다. 생체 내 혈액에서 순환 종양성 DNA, 순환성 종양세포, 엑소좀 등을 분리하고 내부 핵산 정보를 분석하는 비침습성 기술이다. 높은 정밀도가 요구된다.

액체 생검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테스트에 대한 규제 및 승인이 복잡하다는 점도 관련 기업들에는 넘어야 할 산이다. 임상 현장에서는 종양 바이오마커 테스트를 채택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존재한다. △테스트 정확성, 신뢰성, 제현을 측정하는 분석적 유효성 △집단을 상이한 임상 결과를 가진 개별 그룹으로 나누는 능력을 평가하는 임상적 유효성 △테스트한 환자 결과가 개선되지 않은 환자와 비교,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임상적 유용성 등이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테스트에 대한 규제 요건을 시행하지 않아 시판된 바이오마커 테스트조차 반드시 임상적 유용성을 확립할 의무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시판 중인 종양 바이오마커 테스트는 공인실험실에서 개발된 테스트(LDT) 형태로 판매 중이다. 이는 FDA가 다른 진단 테스트에 적용하는 기준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도 액체 생검은 미래 진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액체 생검 분야는 그레일(Grail), 가 던트 헬스(Guardant Health), 이그젝트사이언스(Exact Sciences) 등 미국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특히 그 레일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액체 생검 진단 선두기업인 그 레일이 혈액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DNA 조각을 검사하는 액체 생검을 통해 췌장암, 난소암 등 현재 표준 스크리닝 방법이 없는 암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레일 경영자는 “국가에서 4~5개 암을 검사하지만 많은 경우는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암으로 인해 사망한다”며 “14만 명을 대상으로 영국 국립보건 서비스와 공동으로 혈액검사가 말기 암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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