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지하철)을 아시나요?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며 수인선 지하철을 탑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자기 차량을 운전하고 다니면서
지하철과 버스 타는 방법도 낯설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느 날 면접을 위해서 청명 역 부근으로 자차를 가지고 이동했습니다. 자차 이동시간을 비교해보니 차가 안 밀리면 40~50분 차가 밀리는 러시아워 시간에는 답이 없습니다. 매일매일이 명절인가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일 겁니다. 집에 오면 녹초가 될지 모르겠다 싶어서 이직 포기를 생각했습니다.
우연히 약속이 수원 쪽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동 검색 중
지하철이 검색이 되어서 확인해보니 벌써 오래전부터 인천에서 수원을 지나서 왕십리까지 가는 지하철 노선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상상도 못한 대중교통!! 검색으로 알아보니 이동시간이 자차보다는 살짝 느립니다. 대신 중요한 것은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항상 비슷하다는 점,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 가능, 지하철에서 글을 작성, 정보검색, 공부, 책 읽기, 영화 보기, 만화 보기 등등 1시간이라는 활용 시간이 생기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혹시나 자차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고통받고 계신 분이 있을까 봐 가끔은 지하철 타면서 한 시간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라고 수인선을 모르는 저 같은 한 분을 위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자 그럼 수인선 봐보세요~

1시간 11분 걸리지요? 사람이 많은 날엔 살짝 더 걸리지만 지하철은 지각을 많이 안 해요. 시간대는 20~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카드사에 교통카드 기능되는 거 하나 신청해서 지하철과 버스도 환승해서 타고 다니면 걷기 운동도 되고 몸에 좋은 점도 있네요. 기름값이 너무 비싼데 대중교통으로 다니면서 아이선물 사줄 수 있는 금액은 절약되네요~

수인선 정보 공유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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